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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다 남편속 心


BY 루리 2001-10-21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남편은 시댁에서 6남매의 3째

시댁분위기상 자식많으면 머리아프고

인생고달픈것만 느껴 많은 자식필요없다는

교훈을 돈없이도 배웠는데

그래서인지 남편은 돌을 한달앞둔

딸하나만 키우고 그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수술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전 둘째를 임신할까 항상 걱정이고 자신도 없거든요

그랬더니 둘째는 필요없고 수술은 하지 않겠다나..

포경수술(?)을 다시 받는 것은 해도 정관수술은 절대래요

연배들은 말해요

딸아이를 생각해서 더 나이 먹기전에 낳으라고 난 30, 남편 34

안 낳으면 후회후회 한다고

아휴ㅠㅠㅠㅠㅠㅠ

많은 연배님들 정말 낳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