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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에서..


BY 시끄러버~ 2001-10-22

저희집은 복도식 아파트 인데요.
저희 바로 옆집에 아이들 둘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겠는데..
아침이면 장난이 아닙니다.-_-;;
주중에는 전 회사를 다니는 지라,
그리고 동생과 방을 바꾸기 전까진.. 잘 몰랐는데...
(그 전엔 안방을 썼는데.. 며칠전부터 제가 복도가 창인 젤 작은방에서 잠을 자거든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늦잠을 잤습니다.

8시쯤이였나...
거의 두시간 동안이나..
그 복도를 왔다갔다 하며 뛰어놀고, 소리지르고, 자전거(아가용)타고.. 정말 시끄러워서 너무너무 화가 나더군요.
남동생이 매일 시끄럽다고 투정부렸지만,
이 정도였는진 몰랐습니다.

참다 못해 나가서.. 주의를 시켰습니다.

근데 한편으론 애들이 다 저렇지~
늦잠자는 내가 잘 못이지.. 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_-;;

담주에도 아이들이 또 저렇게 시끄럽게 굴면..
아마도 전 당장 쳐들어가서 한 소리 할꺼 같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