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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하루하루


BY 모모 2001-10-24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간다
이제 돌을 맞는 우리아기 틈틈히 아기보며 설겆이, 빨래, ...청소
하다보면 하루가 빨리 가버리고

은근히 밖에서 저녁해결하고 왔으면하는 신랑 저녁해주고
또 설겆이 .....

아기 재우고나면 1시가 넘는건 기본이다.
몇일전부터 이 싸이트를 알고 자기전에 꼭 들어오면
30분이 1시간이되고 1시간만더 하다 1시간 반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아기는 잠에서 깨어 울고 있어도 나는 일어
나기 힘들다.

이렇게 또하루 시작되어 똑같은 하루가 간다.
아기가 클때까지는 난 내 생활이 없는것인가?

슬프고 , 피곤하다.

신랑은 크레인기사, 항상 피곤해 한다.

새벽 5시에 나가는게 기본이다.

신랑도 노가다 현장에서 싸움이 잦은것같은데
집에 오면 내가 또 닥달를 한다고 속상해 한다.

신랑옷은 늘 꼬깃꼬깃 미안하기도 하다.

너무 피곤해서 자야겠다.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