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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울


BY j 2001-10-24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 직장을 그만두기로 했다.
남편에게 미안하고
경제적으로 힘든데도
아이도 아직 없고 젊은데 무슨 직장을 그만두냐라고 다들 얘기한다
but 넘 힘들다
이런 저런 생각에 갈등과 고민의 연속이였지만
몸과 정신이 말을 안듣는다
꿈에도 서류 챙기는 꿈을 꾼다
모든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그만두는게 옳을지
남편이나 경제적인거 생각하면 계속다니고 싶지만
또 집에 혼자서 뭐하나 생각하면




그래도 그만두고 싶다
조금은 쉬고 싶다
이 낮선 이천도 싫다
친정엄마 있는 부산으로 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