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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람이..


BY 등대지기 2001-10-25

남편은 나를 밥이나 하고 빨래나하고 잠잘때 필요한 여자로만 생각합니다.결혼4년동안 2년은 애기낳고 애안봐준다고 우울증반 스트레스반그렇게 살았고 지금은 시아버지와의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그리고 또 이혼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시아버지와 싸우고 일주일동안 친정엘 다녀왔습니다.물론 갔다오라했구요.어제와보니 이를 갈고 있더군요.
아이도 시댁에서 싸울때 데리고 갔습니다.남편은 네가 잘못했다고 빌고 아이를 데리고 오랍니다.원인이 너니까 너가 해결하라는 겁니다.
전빌지 않을겁니다.며느리 나혼자고 정신질환 시숙 여러가지 생각하니 희망은 보이지 않습니다.남편은 항상 뒷전입니다.
너무 책임감없고 싫습니다.데리고 갈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빌라구요
안합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평생을 사는데 4년이 대수겠습니까.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바보취급당하는 기분입니다.니가 나가서 돈벌수있나 누가 너한테 일자리 준다더나 팔푼이 취급합니다.
용기를 내겠습니다.4년동안 알뜰하게 산다고살았는데 듣는얘기는...
대화가 안통합니다.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