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좀 지난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요즘 평생숙원사업(헤~~)인 안면윤곽수술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요..결혼전부터도 넘 하고 싶었지만 친정이 그정도 수술을 해줄정도로 넉넉치 않아서 꿈만 꾸고 있었는데 그래도 능력있는 남편을 만나 1000만원정도의 수술비는 마련할 수 있게 되었는데...문제는 성형수술의 공통적 걱정인 많이 아플까...후유증은 없을까...때문에 선뜻 병원을 찾기가 겁이 납니다.그리고 주위에선 성형수술하고 싶어..라고 하면 미시 모델할일 있냐?무슨 수술까지 한다고 유난이야?애 엄마가 할일도 없다..라고 하면서 절 한심한 여자 취급을 합니다.
사실 결혼하고 애 낳았다고 예뻐지려는 기본적인 욕구도 버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출산이라는 엄청난 일을 겪으며 내 몸도 예전같지 않고 피부도 많이 상했어요..어쨌든 전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더욱 가꿔줘야 한다는 입장인데 그래서 수술도 고려하고 있는거랍니다.
안면윤곽수술 해보신 분들....얼마나 아픈지,후유증은 없는지,또 어느정도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그리고 수술후에 주위사람들이 수술했음을 알아차릴 만큼 티가 나나요?전 그냥 쟤 좀 못보던사이에 엄청 예뻐졌다..정도의 효과를 보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