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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나 한잔


BY 애나봐 2001-10-25

오늘 오랜만에 정말로 거의 1년만에 초등학교 동창모임을 가기로 했지요. 아기를 가진후 모임을 못갔었는데 아기 낳고 몸조리도 하고 좀 신간이 나길래 동창모임에 간다고 했더니 신랑이 짜증을 내며 애는 누가보냐고 난리입니다. 내가 몇번이나 모임에 나가고 애 때문에 다른 친구모임도 이번달은 포기하고 오늘모임을 나간다는 건대 기냥 짜증만 내고 잎은 이따~만큼 나와 가지구선 집에 와가지구 모임안가 ,하길래 밥은 주고 가야지 했더니 6시에가서 8시에 오랍디다. 모임장소까지 40분이 걸리는데 오는데 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갔다가 다시버스타고 오란소리입니까. 제가 난리를 치니깐 애나보지 그런다고 성질을 내더군요.오늘가는 것도 정말도 저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이다 신랑한테 금방 갔다올테니깐 얘기를 한것인데 애나 보랍니다. 내가 애보는사람입니다. 한달에 내가 몇번 나간다고. 정말 잔소리와 짜증에 맥주나 시컷마시고 싶습니다 . 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