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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불빛속으로 빠지구 싶어라


BY 즐기고 살고파 2001-10-26

퇴근하구 집으로 돌아올때면 거리에 후황찬란하기만 네온사인들...
나두 그 불빛속에 빠져들고 프다.
스물 갓넘어 남편 만나서 애낳구 살다보니 나이트가 지금은 어케 변햇눈지 주점이 요즘은 어케 변햇는지 모른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은 노래방이다 단란주점이다 나이트며....
가는데 난 결혼이후 나이튼 함두 몬가보구 노래방 시집식구들 행사때 어쩌다 가보구 주점은 더더욱 몬가보구....
나두 가구 싶은데 많구 하구 싶은것두 많은데 울 남편 내가 그말하면 어디...여자가!!
나두 밤에 나이트가서 부킹두 하구 싶구 술두 마셔보구 싶구
집걱정안하구 바람 씌구 싶다
난 매일 맘속으로 일탈을 꿈꾼다.
누군가 건수만 줘도 퍼퍽.....넘어갈거같이 ..
나두 자유롭구 싶다
이렇게 사는게 아니지 싶다. 나두 사람인데 어떻게 노는 쪽으론
도통못하게 하구 오로지 집과 직장에만 다니라 하는지~~~
내가 기계인가....나두 음악 빵빵 한데 가서 맘껏 몸두 흔들구 싶구
수다 도 떨구싶구~~~~
하지만.....남편하구 사는한 그런 일은 꿈두 몬꾼다
그런데 맘은 자꾸만 자꾸만 다른쪽으로 향한다
이대로 몸두 맘두 늙는건 정말 싫은데
아쒸~~~~~~
왜 결혼은 해갔구~~~
정말 후회 막급이구 왜 하필 고지식한 남편 만나서 이렇게 사나
하지만 이대로 살진 않을거다
이렇게 산다구 남편 알아주는것두 아니구
나두 튕겨 나가구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