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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


BY 맏이.. 2001-10-26

정말 경제적으로 너무힘들어서 못살겠어서
시댁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맘에 결심이 안서 미치겠
습니다.
어른들은 이젠 50대중반이시고 저희 신랑은장남이고
전 결혼 8년차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못나올줄 알고 들어가야하는데
어떻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으로 너무쪼들려서 그러는데 차라리 맘쪼들려
사는것보다 경제적으로 쪼들려 사는게 날까요?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우리 어른들 성질이 보통은 아니지만,
돈은 많은 분들이시지요.
그분들도 들어와 살라고는 하시는데 저하고,애만 결심이
안서고 있어요.
맘쫄이고 살것 생각하면 괴롭습니다.
능력없는 신랑만 밉고또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