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작아서 고민했던 임산부인데요.자꾸 이일로 질문하게 되네요.

욕이나 먹지 않을런지요.그러나 넓은 이해심 바랄께요.

제가 빈혈수치가 다른 산모에 비해 많이 낮다고 의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원래 빈혈끼는 좀 잇엇구요.임신초기때 검사할때도 그렇게

나왔었습니다.조금 있다고 의사가 그랬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햇구..

빈혈약은 이틀에 한번씩 하나 먹었습니다. 소화가 안되는 관계로..

그것도 5개월부터도 아닌 6개월부터 먹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산모에 비해 좀 소홀히 먹엇다고 할 수 잇겠지요. 그러나 변비도 좀

생기는 것 같구,소화도 안되니 이렇게 정도만 먹어도 되는 줄 알고

먹었건만.. 오늘 의사가 다른 산모에 비해 혈액이 반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정상은 11-12인데 전 8.5밖에 안된다고 햇음)

친구말로는 애낳고 수혈을 받아야 되는 경우라곤 하는데,걱정이 되

서요. 오늘부터 하루에 두번 물약으로 된 걸로 먹으라는데 전 이것도

걱정이네요. 소화가 안되어서 고생할 거 생각하면요.빈혈약 하루에

한번 먹는 거 싶지가 않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는 모르지

만요. 그리고 제가 빈혈 있으면 애기는 혹시 영향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물론 여러분들이 의사가 아니지만,혹시 저같은 경험

잇으신 분 안계시는지요? 빈혈이라고 해도 자각증상도 전 없네요.

일단 아기는 괜찮은건지가 궁금합니다. 책에서는 아기는 안전하다고

는 나왔지만 그래도.. 경험담 부탁드려요. 별 시덥지 않은 질문이라

고 생각지 마시고 선배 엄마로써 부탁드릴께요.여러모로 걱정이 되

는군요. 우리아기한테 뭔일 잇을까봐..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