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발정기가 돌아왔다.
남편..아니 남자의 결코 상큼하지도 않은 향기(?)를 느껴본게 몇년전인지 가물가물하다.
생리전과 후에 찾아오는 발정기 땜에 미치겠다....비참하다
내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윤 아무개넘..김 아무개..유 아무개...
주위에 남자는 쉐발렸다.
맘만 먹으면 사실 그런 동물적인 본능쯤이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잇지만 내 승격상 그렇게는 못산다.
그러니 몇년동안 이렇게 비참하게 살지.
이렇게 한창 나이에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화병인지 가끔씩 불덩이 같은것이 가슴팍에서 내 내장을 불태우는 느낌만 같다.
남편이 원망스럽다....죽이고도 싶다....
소리 안나는 총 있으면 (탕) (탕) (탕) ...
불쌍한 인간....평생 그렇게 살다 죽을란지...
나 같은 여자가 어디 있다고...(착각인가..^^)
여자들만 가는 곳은 없나???
젊음이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