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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BY 올케 2001-10-30

사실 몇달 전에도 여기다 같은 내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결혼한지 만 3년이 넘은 제 시누가 아직도 애가 안생겨서요.

울 아가씨 나이가 33살이거든요. 고모부는 38살이구요.

혹시 스트레스 받을까봐 저는 모르는 척 하고 있는데요,
옆에서 보기 좀 답답해서요.

어머님 통해서 들으니까 그냥 계속 한약만 먹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올해 35살인데, 제 친구도 결혼 7년만에 인공수정으로 임신을 해서
며칠있으면 출산을 해요.

근데 그 친구말이 인공수정도 한 살이라도 젊을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그게 한번에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그친구도 세번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구요.

울 아가씨도 내년이면 34살인데, 한 살이라도 젊을때 시도를 해야할것 같은데,
그냥 한약만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서요..

제 친구는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게 다를거라면서 우리 아가씨 성격이
어떤지 묻더라구요.

자기의 경우에는 주위사람의 관심이 그리 기분나쁘지는 않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수 있으니 아가씨 성격에 따라
관심을 보이던지 말던지 하라구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구 인공수정 경험있으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공수정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려 봐야 할까요?

우리 아가씨는 참 착하고 저하고도 사이가 아주 좋은데,
제가 아는 체 하는게 안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