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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 가란말이야.. 너만나고 되는일이없어!!


BY 배꼽찾아삼만리 2001-10-30

이제 30입니다.

아이는 이제22개월됐습니다.. 몸무게요? 22킬로입니다..

결혼전 49킬로에서 지금 챙피하지만67킬로입니다...

환장의 극치입니다...

남편... 집에오면 굴러다니는 공이 두개라고 합니다..

살빼야 한다고 집에오면 꼼짝도 안합니다..

나오는건 한숨.. 다이어트에 돌아오는건 요요현상....

한번만 더하면 천번입니다...

스트레스의 극치입니다...

오늘 남편의 옛 후배를 만났습니다.. 아파트 앞에서 우연히....

절 못 알아보더군요.. 설마했답니다..

비참합디다... 어디 획기적인 다이어트 없을까요?

약국에서 약을 사먹어볼까요? 아님 확 일주일동안 굶어볼까요....

고무줄 바지의 제 인생이 오늘따라 서글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