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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술버릇 ..


BY 술버릇 2001-10-3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문제는 남편 이놈의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만 들어가면 죽을때가지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아시죠.

그리곤 잠니다. 제가 같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택시를

타고 졸거나 길거리에서도 조는게 문제죠...

언젠가는 택시 기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대리고 온적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인지 감이 잡히죠...

다른건 문제없는 무지 좋은 남편인데 이놈에 술이 항시 화근입니다.

우리집 구호는 남들보다 먼저가지 말자...

죽어도 졸지말자..

술마시는 약속이 있는날이면 저는 차안에서 이렇게 삼창하게 하죠..

그래도 마찮가지... 요즘은 제가 미리가서 기다리다.

차에실어 오곤합니다.

어쩌면 좋죠.?

님들 좋은 의견좀 부탁드릴께요...

긴글 죄송합니다.

리플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