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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좋아하네..


BY 가을 2001-11-02

어젯저녘 밥먹다 남편하는말...
같은회사 여직원과 카풀을 하게되었다고..
그 여직원이 임신3개월이 됐는데 힘들어서 부탁하드라고..
.................
근데요..사정이야 어떻든 전 싫거든요.
아침마다 딴여자랑 차안에서 있는자체가 싫어요.
그래서 난 싫어..분명히 말했어 싫다고....
그랬어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냐 그럴지모르지만 싫은걸 어떻게요..
지 마누라 임신할땐 짐하나 들어주지 않고
입덧해도 아는척도 안하더니..
남편이 끝까지 우기면 어떻게 하죠..
대책좀 알려주세요..
그냥 카풀해도 될것같은데...그런말씀은 사양하겠습니다.
죽어도 그꼴은 못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