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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BY ju3968 2001-11-02

결혼13년차 주붑니다. 내남편의 끝도없는 시댁도와주기가 언제
끝이날까요.
큰집에서 3천만원대출금을 못갚자 자기가통장들고와 3년을 월급받아 겨우갚았는데 또다시 천오백,..이번엔 시숙집짓는데 아예 시숙이 저보고 삼천만원만 내라고 하더군요 맨날 하는말 시아버지가 안계시니까 시숙이 시아버지 맞잡이라고...
전 아이가 셋입니다 애들밑에 들어가는돈도 무시를 못하는데 정말
울고만 싶어집니다
제남편도 생각해보면 불쌍하기도하구...
지금껏 바지하나 구두하나 제대로 산적이 없을정도로 돈을 안쓰고...
그렇게 힘들게벌어서 ....형제도 중요하지만
시어머니의 남이면 도와달라하냐고하시는말도 이젠 정말 지긋합니다
끝이 보이지않는 이길을 어?F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