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를 낳고 자궁암 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 자궁경부(자궁입구)

를 수술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주치의 선생님은 뭐 큰병은 아니구 잠깐 마취시켜서 자궁경부에

있는 상처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래요

근데 수술을 하면 자궁경부가 약해져서 나중에 애를 가지게 되면

애가 자꾸 유산이 되니까 다시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을 해야한대

요. 여기까지는 제 주치의 선생님 말씀이구요

주치의 선생님이 자기는 불임전문이라서 종양전문의 선생님을

소개해줬는데

그 선생님은 3개월후에 다시 재검을 받아서 번지지 않았으면 지금

당장 수술을 안해도 되고 나중에 둘째낳고 수술을 해도 된다고

하대요 그리구 애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대요 유산도 안되고...

주치의 선생님말하고는 좀 틀리더라구요

근데 제가 내년여름 정도에 애를 가지려고 하는데 주치의 선생님

말대로 유산이 잘 되는지? 아니면 수술을 하면 재발되지 않는지

정말 궁금하거든요

선생님 상담을 하려면 예약이 많이 밀려서 한달을 기다려야 한대요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은 글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