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아지매의 글을 보니 청첩장 때문에 무지
골치아프다 하셨는데, @아줌마덜이 청첩장 안 보내기
운동같은 거 하시면 안될까요?
가을은 결혼을 많이해서 청첩장 몰려들고, 고생스런
여름지나 노인네들 많이 돌아가셔 부고장 날아들고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봉급생활자의 한정된 수입을 가지고, 매년 직장생활
할수록 늘어가는 지인들은 왜 이렇게 나를 잘 안다고
하는지, 하다못해 손이 안으로 굽던 밖으로 굽던
부조금은 얼마다 하고 못박았지만, 역시 부담은 별로
덜어지지 않는군요.
요즘같이 이혼율 높아진 세상에 뭐 그리 결혼이 대단
하다고(실제 중요하죠, 화풀이 입니다) 여기저기
알려대는지,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웬 산 자들이
난리인지, 그저 국화꽃 한 송이로 부조금 대신하면
안 될까요?
@아줌마 여러분! 쪼달리는 살림에 얼마나 고생이
되시겠습니까. 고생 되시더라도 부조금으로 주머니
털린 부군덜 용돈 좀 쪼개서 보태주십시오. 글쎄
술 한잔 산다는 넘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농담입니다.
아줌마들의 힘이라면 능히 부조금부조리 행태는 고쳐
지지 않을까요? 힘 없는 아자씨도 한 몫 거들테니
얼마나 바람직한 캠페인 입니까. 모쪽록 건강한 가족
생활위해 힘좀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