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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맨날 아프다네요


BY 386 2001-11-13

처음엔 전화를 자주했어요
근데 요샌 전화하기가 싫어요
전화만 하면 좋은소리도 못듣고요 또 맨날 아프다고하네요
팔이 아파서 수저도 못들겠다고하고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 혈압이 높아서 머리가 아프다 등등 병원에를 가시라고해도 시간이 없으시다고하고 처음에는 걱정많이 했죠
근데 병원에서 술 마시지 말라고 했다는데도 술도 많이 마시고....
일부러 내가 전화만 하면 아프신 건지 아니면 진짜로 아프신건지
이렇게 매일 아프다고 하시는데 난 어떻게 해야하죠
처음에는 몸에 좋다는 거 많이해다드렸는데 고마워하시지도 않고 내가 못한일만 기억하시는 우리 시모 잘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우리남편 말로는 시부가 젊어서 고생을 많이 시켜서 홧병때문이라고 하는데 .........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