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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이 아빠님....


BY 또리야 2001-11-13

아!~~~ 어떻게 이럴수가있나요?
모처럼만에 예쁜이아빠님 글을대하고 이제서야 행복한가정을
찾게되지않을까 가슴이 마냥 뭉클하기만했었는데...
아니...아이들이 너무나 안스럽고 가여워 마음이아프군요.

남자들은 육체적인바람이기때문에 잠시나갔다 돌아올확률이
많지만 여자들은 정신적인면이 강하기때문에 남자들보다 더
어렵다고들하는군요.
허나..아이들은 물론이고 친정어머니까지 나몰라라하는것은
현재상태로보아 온전한 제정신은 아닌것같습니다.

조금더 강하게 대처해보심이 어떠할른지요?
이미 그렇게할 기력도없고 오만정이 다 떨어져버렸을터이나
그래도 죄없는 아이들의 맑은눈망울을 생각해보면 천륜지기는
어찌할 도리가없는것입니다.

제가 아는사람도 이런경우가있었는데 몇개월에걸친 사투끝에
결국은 집요한남편에게 승복하고 집에돌아와 그 허황된꿈을
깨기까지 시간이좀 걸리기는했으나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더
랍니다....아이들까지 버리고 밖에나가 무슨 영화를보겠다구요?

냄비같이 쉽게끓는것은 어느순간 허무하게 식어버릴수도있는것
입니다.
불륜도 주위의 여건이 따라주어야 오래가는법입니다.
결코 이러한 비상식적인행동들이 오래가리라 믿어지지는않아요.

밖에서는 어느순간 정신을 차릴수있는 심한충격적인요법을 쓰면서
안에서는 항시 맞아들여줄수있는 너그러운마음으로 대해주시면
언제인가는 꼭 돌아올것이라생각됩니다.

그간의 님의상처와 아이들의아픔을 무엇으로 보상받을수있을런지요.
어렵고 힘드시겠지만....용기를내시고 희망을가지세요.
사람살면 얼마나산다고 이런죄악을 서슴없이 저지르는것인지
정말 세상이 무섭게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