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3세(31개월)
취미;엄마 괴롭히고 행복해하기
특기;고집피우고,아이,착해. 해주기바라기
특징;베개들고 응가하기, 베개들고 놀기,베개만지며 자기등등,베개사랑하기.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으면서 먹고 놀고 자고 나가놀고,같이하니,
애정결핍에 정서불안은 아닌거 같고,친구들하고 놀때는 괜찮고.
어떤아기는 4살이어도 손수건 가지고 다니더라(지가 쓰던 가제수건),또 누구는 엄마손목을 만지고 자야되서 엄마가 꼼짝도 못한다더라, 우리아이는 시댁갈때 지 이불 갖고가야 된다등등, 위안을 삼아보지만
맞아,블랭킷컴플렉스(blanket complex)야, 만화영화 스누피에서도 지 덮던 담요 끌고 다니는 애도 나오잖아,해보지만...
똑같은 베개2개 만들어 빨아댈때, 베개 만지작거리며tv나 책 볼 때,
심란합니다.
독한맘 먹고 베개 떼려고,주지않고 많이 울렸지만 너무 많이 울렸더니, 오히려 정서불안 된다고, 주위에서 말리더군요. 유치원이나,하교가면 자연스레 뗄지, 아니면... 베개사랑하는 우리 아이,거부감없는 자연스런 대책 없을까요?
참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요.
고기반찬을 좋아하면 아이가 폭력적이 되고, 채식위주면 온순해진다는 그 말,정말 일리 있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