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 6월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저희는 시부모님은 두분다 돌아가셨어요.
아버님 형제분이 5형제신데요.
저희 시댁은 작은집이구요.
큰집에 아들이 없어서 큰아버님이 양자로 가셨어요.
1.큰형님 : 큰집 양자로 가셨어요. (지방에 거주)
2.저의 시아버님 : 1년 전에 돌아가셨구요.
3.작은아버님 : 지방 거주 (작은 어머님 한달전에 돌아가셨어요)
4.작은아버님 : 서울 거주
5.작은아버님 : 서울 거주
원래는 큰아버님이 큰집에 양자로 가셔서 저희 아버님이 큰집이(작은집에서) 되는데 저희 어머님이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낼 형편이 안되서 3.작은아버님이 댁에서 제사를 지냈어요.
그런데 10월에 작은 어머님이 돌아가셨네요.
남편이랑 시골에 내려가서 상을 치르고 돌아왔는데 4.작은아버님 댁에서 이제부터 저보고 제사를 지내라고 하시네요. @.@
결혼 하자 마자 아버님, 어머님 제사 지냈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구정, 추석 다 저보고 저희집에서 지내라고 하는데... *.*
저 솔직히 너무 속상합니다.
어차피 아버님, 어머님이 안계시지만 남편이 큰아들이기 때문에 제사 지낸다는거 생각하고 있지만...
결혼하자마자 닥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이 태산같아요.
저의 이기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4.5작은집 두분다 건강하시고 사정도 좋으시고... 당신 부모님 제사인데 3,작은어머님 돌아가셨으니 이제 저보고 지내라고 하니...
속상하네요.
저두 맞벌이하는데 초보주부 서투른 맘에
제사 4번, 명절 2번... 일년에 6번 지내야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힙니다. T,T
제가 다 지내야 하나요?
전 하다못해... 제사는 제가 다 지낸다해도 명절 만큼은 어른들 계시는 4.작은집에가서 지냈으면 좋겠는데...
모두 다 우리집에서만 한다니 너무 속이 상해요.
원래 이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