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이런지 모르겠다.만사가 다 귀찮다.남편두 꼴보기 싫구, 아이들도 다 귀찮다. 집안두 엉망이구 냉장고 속두 내 맘 처럼 텅텅비었다. 아무 의욕이 없다. 이 늪 속같은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구 싶다. 운동두 재미없구,여행도,영화도,친구도..... 살기 싫을 정도다.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겠다.가을을 타느라 그럴까?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