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요즘들어 고민이 있어 혼자 끙끙 앓다가 용기를 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아기를 낳은후부터
남편은 다른방에서 잠을 자게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혼자자는 것에 익숙해진 남편은 저랑자면 불편하다고 합니다.
물론 잠자리도 뜸해졌지요.
살이 닿아야 찌르르 전기도 통할텐데 나는 나대로 자위로 풀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위로 풀고 그러다 남편이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면 잠자리도 갖지만 재미 없습니다. 변함없는 체위에 오랄과
상위를 요구하는 남편이 밉기만 합니다.
관계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남처럼 느껴지는 남편.
<< 어떻게 하면 남편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잘 수 있을까요 ? >>
계속 이렇게 우리 사이가 멀어진다면 갑자기 슬픈 생각이 밀려 옵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고민좀 해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