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이 사이트를 알고 이방 저방 돌아다니면서 참 좋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앉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수 있고 처지도 이해하게
되고, 내 중심으로 생각했던것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
하게 되고, 그런데 가끔씩 딸과 아들 문제로 논쟁을 벌이는 걸 보면
정말 답답하다. 인간이 어쩔 수 없는 걸 가지고...
노력해서 될 일이라면 서로 의견도 교환하고 충고도 하고 그럴 수
있겠지만 이 일은 그저 받아들이고 상황에 적응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좋다 나쁘다, 얼굴 없는 공간이라고 너무 심하게 들 써 놓은
글을 보면 내 기분 까지도 엉망이 된다.
어차피 세상에는 남자아니면 여자 아닌가.
더이상 이런 소비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다
정말 힘들고 속상해서 들러보는
진실로 위안이 되주고 사랑어린 충고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속삭해 방이 되었으면 좋겠다.
살면서 어디에도 털어 놓지 못할 속상함으로 들어와서
조금의 위안이라고 안고 갈 수 있는 방으로...
이런저런 사연 읽다 덩달아 속상해져
적어 보았네요. 여러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