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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답답하여....


BY kejhm 2001-11-19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심하여 아들돌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아들은 2대독자로 태어났는데....
홀어머니의 외아들,,, 어머니는 제가 아들을 낳았는데도 시댁에 알리지않으셨어요... 물론 신랑도요....
일주일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친정엄마 볼 면목이 없었어요...
그리고 아기와 제가 전에 살던집 난간에 있다가 떨어져서 119구급대에 실려갔었고 그때 아기는 7개월이었어요 깊스를하고 성장판이 어떻게 된다고 하는데도 시댁식구는 아무도 오질않았어요...
저는 난관이 다쳐서 아이를 못가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친정에서 두달동안있고 합의금도 친정아버지가 받아 주셨어요...
지금집으로 옮기는 것도 친정에서 돈을 마련해 주셔서 옴겼어요...
그런데 신랑은 자꾸 돈을 벌어오라고 합니다...
8월 29일에 다쳐서 아직은 무리인데도...
신랑과 시어머니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이런 남편과 살아야 할까요....
아기돌은 평생에 한번인데 하고 싶지가 않아요...

정말 이런 남자랑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