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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봉인가? 건강보험료.....


BY 또올라 2001-11-19

오늘 아침 건강보험 고지서가 왔더군요.11월부터 보험료가 인상된다구.. 그거보고 헉! 놀랬어요. 아마 다른집에 비하면 우린 오른것도 아닐텐데......
저흰 계약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계소득이 일정치는 않아요. 그리고 세대주(울 신랑)아래 시누와 저 이렇게 세식구구요.
지난달까지는 보험료가 3만몇천원이었는데 오늘보니 다짜고짜 11월부터 5만원돈을 내라내요. 지난달 까지 낸 3만얼마두 올초에 올랐던거 같은데...저흰 여직까지 병원에 갈 일이 많지 않아 고스란히 뺏기는 기분인거 있죠. 이제 아이가 생기니 곧 달라지겠지만...참 가족이 늘어나면 보험료 더 오르나요?(궁금) 제가 워낙 돈계산하구 따지는거에 둔해서 그냥내라면 그런갑다 그러는 편인데...이건 순 날도적x들~~~

서민가정에 매달 공과금 5만원이 장난아니잖아요. 다른건 몰라도 공과금은 몇천원 차이도 왜그리 큰지...저만 그런가요?
이놈의 건강보험 안낼수도 없고...뉴스보니 이것도 무슨 연대보증처럼 누가 안내면 다른 가족들이 내야된다면서요?
기가막혀서!!! 순전히 자기들 입맛대로 이랬다 저랬다...
어디 돈 펑크나면 국민이 봉이야..그쵸?
한두번 느낀건 아니지만 건강보험은 너무한거 같아요.
그럴 수 있다면 아예 건강보험 폐지하구 그 돈으로 사설 보험회사에 제 건강 맡기는게 더 좋을것 같기두하구..그러면 서비스라도 좋을거 아니예요. 그런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복지...국민복지때문에 젤 첨 실시한게 이 의료보험이죠?
근데..복지는 커녕 돈뜯어내는 장치로 마련한거 같으니..
건강보험 뜯어고칠 방법없나요?
누가횡령해간돈 왜 내가 보태 메꾸어야 하냐구요!!
아주머니들...공감하시죠?
국민의 기본인 아줌마가 어캐 똘똘 뭉칠방법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