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03

있쟎아유 ,글씨......................


BY hsj2000 2001-11-19

있쟎아요.................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건지요.

문을 꼭꼭 잠궈 닫아놓구나갔다오군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열구 들어왔다가는지
그 재주좀 배우구 싶네요...............
뭔고허니
집에서 놀기두 심심허구
배워둬서 나쁠것 없을것 같애서
영등포의 모 금속공예학원엘 달포가량다녔걸랑요,
그때 두드리구 녹여서 만든 돈당 일금 일천원짜리 은반지 두개가
감쪽 같이 ,먼지를 뒤집어쓰구 종이 박스 한켠에 있어야하는데 말이지요,
없어졌다는 말씀.
그리구서 얼마후엔 아니 숟가락만 두개가 것도 감쪽같이...............
짝잃은 젓가락 두쌍이 얼마나 불쌍한줄 아세요?
그래서 제가 무지무지 화가 났는데
어제는 ,드디어, 발견을 했딘 말씀입죠,네.
뭐냐?!
해지한 셀룰러폰 두개.
것도 배터리 분리형태인대로 지퍼백에 잘 넣어뒀었다는 말씀입죠,네.
고게,
고것들이 ,
귀신 곡할 노릇이지
워딜 갔겠어요?
얌통머리없는,누구말대로라면 ...손목아지를 댕강 짤라버릴년놈의,작자의
소행인게지요..................

재주도 좋지,
어떻게 제 집도 아닌 남의 집 잠긴문을, 그렇게 감쪽같이 여는 기술을
어디서 배웠을 는지...................

게다가, 빌어먹을,
핸들키,보조키 해서 거금 사십여만원을 들인 문짝을
그렇게,
너무도 쉽게 열고 드나들어버리면
전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전 악세사리 판매원이나 되란 말씀이신감?
전 그래서 말이죠...........
화악 다 뜯어버릴려구 했죠.
아예!
맘놓구 드나들며 몽땅 골라 보시라구..........
그런데 핸들키 마저 다뜯어버림
저흰 북풍한설에
돌아가시지요...............
고럼
고 재미 ,맛 들린 도적님.
심심풀이가 없어지실텐데.............
고래서 쫌 참기로 했죠.
근데 한번 더 생각하니 넘 화가 치미는 거야아요.

해서,
참고침던 저는
급기야 야밤에 경찰을 불렀고
물어봤죠.................
어디가야 그런거 배우느냐,나도 좀 배웁시다,급할때 요긴하게 써먹게.........
그랬더니
암말 안하데요!
나 참.

그래서 결국 분실신고만 했습죠.
그것들의 빈자리가
왜 제겐 친조모 돌아가신이후보다 더 큰건지.............
이젠 쓸모없이된 배터리랑 충전기를
그대로 두고 있습죠.
꼭 어디서
"주인 마님, ?들 여기있슴당"하구서 튀어나올것 같다 ,이 말씀입죠...............

빌어먹을.
그 빌어먹을, 얌통머리없는 작자가 뉜지.....
입을것 먹을것 장난감,서적 ...........다 줄여서
겨우겨우 맣련해 지니고 다니던
셀룰러폰 들인데
고걸
어쩜 고렇게 얌통머리없이 집어갔냔 말이지요.........
그거 남의 폰 가져가봐야
쓰지도 못하는건데 말입죠............

되게두 무식허네,그 인간....................쯧쯧.
도적질을 할라치면
그래두 000000쯤은 털어야지
어디 저같은 이에게 민폐를 끼친담, 안그렇습니까?
아마두 초범인가 보죠.................?

.
.
.
그래서 속줌 상해서 여기 일케 글 쫌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