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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BY smile815 2001-11-19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 동생이 아니라고..원래 동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였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본심은 여린애라고 믿고싶은게..
또 제심정입니다...
장녀로 느끼는 책임감은..특히나 가장이 없는경우에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저역시 이번일로 동생이 좀 철이 들었으면 하는데..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카드로 인한 연체의경우 집안의 재산 가압류가 되는거와
체불자를 행불자로 신고해서 불신검문으로 법적인 재판을 받게하는거라고 합니다
솔직히 재판이나 가압류까지는 바라지는 않고 그전까지만...
진행이된다면 그애도 정신을 차리지않을까요?
맘같아선..동생의 카드값을 대신 갚았으면 하지만...
그애의 행적으로는 분명 또다시 뒷통수를 칠게 뻔합니다
너무도 뻔한 거짓말에 남은 식구들이 많이 당했고..
가출하는날에도 둘째의 지갑에서 돈을 훔쳐 나갔습니다
차라리 저하나 당하는거면 참겠지만..남은 가족들한테까지
피해를 주는건 못참겠습니다.
그나마 여기에 글을 올리면서 좀 해소가 되고 위안이 된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