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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남편 피부땜시 속상해서..*


BY 사지호랑 2001-11-20


저의 신랑이요, 다 늙어서(?) 아토피 피부라잖아요.

얼굴에 꺼멓게 기미같은데 볼 주위로 넓게 퍼져 있구요,

목 언저리는 맨날 가렵다구 벅벅 긁어서 하얗게 일어나구

그리구 사타구니가 간지럽다구 벅벅 긁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넘 불쌍해서 안되겠어요.

31살 악어 피부같은 울 신랑 아토피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

그리구 사타구니에 꺼멓게 피부가 썩은것처럼(?), 볼록 볼록
두드러기가 돋았는데 이건 또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
이것두 아토피의 일종인지요...

저.. 얼굴은 혹시 피부과에 가서 레이져 수술, 뭐 잘은 모르겠어서
어떤 용어를 적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박피 수술같은거 받으면
뽀시시 해 질까요? 돈은 얼마정도 들며 차후 관리는 힘이 든지요?

속살은 저보다 훨씬 깨끗하고 뽀시시~~
드러나는 살은 정말 못 봐줄 정도라니까요.. 아구 속상해..

다행인게 이제 10개월인 우리딸은 꺼먼 피부에 닭살이 돋은게
제 피부를 닮았나봐요. 그래도 불안.. 불안..

선배님들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