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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 좋아.....


BY 와우! 2001-11-20

이상도 하져????
저는 아침에 일어나 7살짜리 아이 유치원 보내고, 집안 대충 치우고
우리 16개월짜리 애기 맘마 물려놓고, 아컴에 들어와 보면....
뜨악! 그새 뭔 글이 이다지도 많이 올라와 있다냐......
내가 느린건지 아컴 아줌니들이 손이 빠른건지....
아니면 남편 출근시키고, 애들 다 보내놓고 걍 바로 컴에 앉는건지...
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요 내가 생각해도 참 부지런해졌어요.
컴 없을때는 할일이 없으니 집에서 이리 뒹글 저리 뒹글, 아님 TV만
목 빠지게 보고 있었는데, 컴이 생긴후에는요....
다 저녁때 되야 하던 설겆이도 후따닥 해치우고, 집안 정리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에는 머리에 든거 없이, 아무 생각없이 살았는데, 아컴을
알게 된후론 제 뇌가 조금씩 회전하는 것을 느끼겟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모르는 것도 알게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아컴. 난 정말 아컴이 좋아요.
새로운 인생을 맛보았다고나 할까!!!!!!!!!!

속상해 방 얘기 아니라고, 리플 달려고 하시는 분 계시면 용서해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