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그러니까 결혼전이네요.
종교를 가지고 싶어 천주교를 선택했습니다.
그 전에는 뚜렷한 종교없이 친 기독교라고 해야했을까.
고등학교를 기독교 학교를 나와 아무래도 기독교가 더 가까웠었죠.
근데 연애하면서 이왕 종교를 가질거면 남편,시댁과 같은게 낫지 않나싶어 천주교를 택했던거죠.
그래서 세례를 받고 나름대로 한 일이년 열심히 했답니다.
근데 아이를 낳은후엔 주욱 냉담하게 되었답니다.
요즘들어 다시 성당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나갈려고 하니 영 다시 나가지질 않네요.
이유는 아무래도 전 성당보다 교회가 더 나가고 싶어서요.
여러가지 이유로 요즘 개종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아는게 없어서.
똑같은 하느님 믿는데 여기면 어떻고 저기면 어떠냐는 생각에 상관없을것도 같은데 ...
천주교에 이미 적을 둔 사람이라 개종을 해도 되는지..
그러면 어떻게 되는건지..아니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요.
아시는분 말씀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