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있으면 이곳 생활접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근데,문제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곧바로 맞벌이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벌어서 생활했거든요.유학.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한국말을 잘 못합니다.
시댁에선 은근히 또 직장나가라는 뉘앙스인데,어찌해야 하는지...
남편은 제 눈치보고 있구요.
제가 직장나간다 하면 찬성할 사람이구요.
둘째도 낳아야되고...
당장 돌아가면 신랑혼자 벌어서는 빠듯할거 같은데..
그냥 모른척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볼까요?
사실 직장나가는거 장래를 생각하면 싫지는 않지만,아이생각하면 불쌍하거든요.
그리고,동생들은 전부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시댁에서
자동차세까지 전부 내주었고,전 유학생활중 한푼도 받아본적 없구요.
어찌할까요?
한번 몇년 모른척해볼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