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 흉좀 보려구요.
어찌나 칠칠맞고(남편 지송) 자기 물건 못 챙기고
정신 없는지
항상 출근할때 안경 잊어먹고,
휴대폰 놔두고 가고,
차키 없어져서 한참을 찾고,
정말 가관입니다.
저희 사는 곳은 부산근처인데
서울 출장가서 지갑 세번인가 잃어 버리고
근데
용케도 전부 다 지갑을 찾은거있죠.
택시타고 가다가 첫 휴대폰 잃어버리고...
출근할때면 오늘은 무얼 또 잊어먹을까,
퇴근하면 옷가지가 이방에 하나 저방에 하나
양말이 저쪽 한짝 이쪽 한짝....
몇일전엔
계모임에 갔다가 택시에서 또 휴대폰을
놓고 내렸는데, 그런 사실도 모르고 있더군요.
다행히 습득하신 분이 되돌려주셨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 신랑 이런 습관(?)을
고칠수 있을까요?
아~~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