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정에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근데...
이 11월달 들어서 일주일에 2번정도 빨리 온다면 10시정도...
거의 매일이 2시를 넘어서 술냄새 풀풀 풍기며 들어온다...
날도 춥고 예사롭지 않게 넘기려 해도 내 마음은 허전하기만하고...
아무리 바가지를 ?쒼?해도 말은 미안하다..일찍오겠단다..
근데 그 다음날은 또 새벽 2시를 넘긴다..
우린 맞벌이다 증말 얼굴보기 힘들다...
난 먼 이곳에 시집와서 친구도 없다....
증말 외롭다...
이런 변화가 난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