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시아버지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하는행동하나하나가 짜증난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가슴속에서 부글부글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나이차가 많아서 그런지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고,또 쪼잔하다.아버님도 이 며느리가 마음에 안들거다. 마주치는게 겁난다. 될수 있으면 덜 마주치고 싶은데 하루종일 집에만 계신다. 경로당에라도 놀러 가시면 좋을텐데.. 돈이 어딨냔다. 가끔씩 음료수라도 나누어 마실려면 돈이 있어야 된단다. 돈을 드린다 해도 고개를 젓는다. 돈도 돈이지만 어울리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집에서 살림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것 같다. 나는 별로다 말을 해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 짜증나고, 이러다 내가 벌을 받지 싶은데도 나도 내마음을 어쩔수 없다.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짜증난다. 이러는 내자신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