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은 남편의 직장관계로 서울집을 임대하고 지방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세입자도 사정이생겨 계약기간 1년 남기고 이사가고 다른 세입자가 이사온지 일주일째 갑자기 전화를 해서 씽크대를 바꿔달라고 하네요. 솔직히 씽크대가 낡긴했어요. (저희 형님네가 살았었던 집이었거든요.) 저희도 신혼살림 시작하면서 새것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형편상 바꾸지 못하고 색깔있는 접착시트로 붙이고 녹쓸고 찌든때는 닦아가면서 사용 했어요.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제서 낡았다고 바꿔달라고 하니 어떻해야 할지... 당연히 집 미리보고 계약한거구요,계약할때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속상하네요. 저희도 지금은 세입자라 주인이 불편한거 다 고쳐줬으면 좋겠지만 어디그게 맘대로 되나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