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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고민이예여


BY 여시 2001-11-22

결혼한지 2년이 채 안되었어요.
아이문제로 고민을 하다가..시어머님께 맡기고 직장생활을 하고있슴다.
해보신분이라면 너무도 잘 아시겠지만..시댁이란것이 아무리 편하게 해주신다고해도 어려운지라..
아이가 보고싶어 잠이 안오더라도 쉽게 가볼수 없답니다.
물론 유난히도 제가 어렵게 생각하는건지도 모르지만여..친정처럼
편하질않아서 한번 가더라도 그때마다 신경을 써서 가야하구여.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이를 엄마가 보아야한다는것 너무도 잘 알면서도..엄마노릇 못하는것도 속상하구..
맞벌이를 한다해도 이것저것 빼고나면 정말 벌고있는건지 쓰고있는건지도 모르겠구여 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안잡히구 아이얼굴이 어른거리고..맘이 몹시 불안합니다.

직장을 관두고 아일 보아야하는건지...어떤것이 현명한것인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갔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