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이고 또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4살난 아들이 있는데 내일 어린이집에서 독창(합창)대회가 있다고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무스바른 단정한머리와 화장을 해서 엄마랑
같이 오라는 초대장이 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아이를 어떻
게 분장해서 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전 머리에 무스 바르는
것을 싫어해서 저도 머리에는 무스 바르지 않고 또한 아이에게 무슨
화장을 시키라는 것인지 아이는 아이답게 그냥 순수하고 단정하게만
하면 되는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혹시 전 너무 제 생각만 치우쳐
우리아이만 머리에 무스 안바르고 화장안하고 가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을지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또한 어린이집
처음가는데 제가 너무 수수한 편이거든요. 누구는 미장원가서 머리도
좀 하고 가라는데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