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영어방문교사로 등용되서리 담주부터 나가야될지 몰라요.
왜 걱정하는줄 아시리라 여겨지는데요, 제겐 너무나도 소중한
18개월된 딸이 있어요. 오늘 놀이방에 갔는데 또래 애들이 14명.
두 주부들이 빼빼말라서리 용케 보고있더군요. 순간 눈물이 핑돌게시리 슬퍼지는데...
아직 유효기간이 있어서 관들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아니면 너무나도
자신감을 잃어서 또 나이가 35이 넘게되서 받아주질 않아요.
어떡하죠? 조카들 울고불고 안떨어질려고 할때는 그냥 안스럽더니
내자식을 떼놓고 추운겨울 사서 고생하려니 눈물 콧물이 앞을가려요.
속상해 . 우리 순둥이 .. 맞기만하고 긁힐줄이나 알고...
또 놀이방가면 성질버릴까 것도 고민이고... 신랑 퇴근은 평균이
10신데 내가 일을하게되면 나도 10시가 평균일텐데...
남편벌이로 애들키우는 주부가 넘 부럽다. 예전엔 그런 주부가 답답
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일찍 결혼해서 애나 빨리 낳아 새생활에
지장이나 없든디. 어쩔까요. 하루새에 결정해야되는데.
그렇게 무시하며 준비안하던 공무원이 선생님이 너무 부러워.
너무 건방지게 너무 자만하며 헛살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