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만 1년이 갓 넘은 새댁이구요
이제 일주일 있으면 엄마돼요..

우리 신랑..
결혼한지 4일만에 회사 관두고
지금까지 백수로 있었어요
그 맘..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저 맘 고생 무지 많이 했죠
제가 일해서 겨우 100만원 되는 돈으로 어렵게 살림하구..
그래두 마이너스 통장은 늘어만 가구..
씀씀이는 왜 그렇게 줄지가 않는지..

에구..넋두리 하려고 쓴건 아니구요

정말 다행히도
제 신랑이 이번에 뉴스프로그램을 맞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템이 잘 안잡힌데요
아이템을 빨리 잡아야 빨리 시작이 될텐데요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사회와 가장 밀접하구 예민한 분들이
바로 우리들..아줌마들인 것 같아서
도움을 구하려구요..
사회 전반에 걸친 모든 소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노숙자 문제라든가..지하철역 문제라든가..
휴면 다큐도 괜찮구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 생활의 잔잔함도 괜찮구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상하게 신랑보다 제가 마음이 더 탑니다..
기도도 이제 세상에 나올 아기를 위해 해야하는데
신랑 취직 기도만 하구 있어요..
울 아가에게 좀 미안해요

여러분들..도움 부탁드려요
지금 시작하는 것이니 돈이나 그런건 생각도 안합니다
그저 경력 많이 쌓는거..그거 하나 바랍니다

도와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