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정도 되니깐 저희 시모 슬슬 애기를 꺼냅니다.
저희 친정부모님과.시모는 한 절에 같이 다니신다는 인연으로 우리 부부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나, 시모는 기도 무척하십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친정엄마가 절에 다니시는걸 보고 자라왔기에 불교에 대한 거부반응 없지만 그래도 특별히 종교를 가질려는 맘이 가지 않습니다.
요즘 몇개월째 2세를 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잘되지 않으니깐 저희 친정엄마가 스님께서 저희 신랑이 기도해서 낳은 신랑이라서 저도 기도해야지만 2세를 가질수 있다고 그말씀을 믿고 기도해라 기도해라 하십니아. 물론 저희 시모도 역시 집에 가만 있지 말고 기도하라고 다 너희들에게 좋은 거라고 그러시네요. 양쪽 어머님이 똑같이 그러십니다.
결혼 초기에는 제가 직장다니니깐 절에 같이 다니자고는 말씀 하지 않으셨는데 지금은 애도 없고 집에 혼자 있으니 행사가 있으면 너도 갈래? 물어보세요. 전 그냥 웃음으로 무시합니다.
며칠전 시모가 요즘 너 기도하냐고 물어보길래 솔직히 말씀드렸죠.
" 어머님 저요 기도를 할려고 몇번 책을 들여보기 했는데 영 마음이 가지 않으니 딴생각만 난다고 제가 아직 정성이 부족해서 잘 않되네요.제가 아직 큰 걱정이 없었어 그런가봐요.' 그했더니 시모왈" 너네 친정엄마가 그렇게 절에 다니시는데 넌 왜 못하냐고 ' 그러시더이다.
글쎄요 정말로 종교가 누구의 강요가 아닌 본인맘에서 저절로 우러나와야지 기도를 해도 기쁨맘을 가지고 할수 있지 않나쉽네요.
다음에 방생갈때 같이 가야할것 같은데 꼭가야 하는지.넘 멀리 가서 싫어요. 이젠 며느리도 들어왔으니 이제 네가 해야 효과가 있다고 암마 내가 하면 소용 없다고 스님께서 그러시니 은근히 절에 다니라고 강요를 합니다. 고민 고민 입니다.
보통 보면 교회는 꼬맹이 부터 시작해서 노인분들도 많이 다니시는데 절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다니시잖아요. 저처럼 20대중반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걸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나이 먹어서 다니면 괜찮은데 지금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