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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다람쥐


BY sun87 2001-11-27

지금 내가 사는곳은 시골이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벌써 일년이 지나갔다. 가끔은 너무나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아이들도 너무 힘들어 한다. 다시 이사가자고 한다. 우리 집에서 이곳으로 이사온것을좋아하는 사람은 애 아빠뿐이다. 이곳에서 노인네가 다되어서도 일하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정말로 끔찍하다. 너무 산속이라 동네에는 노인들밖에 없다. 할머니들이 할아버지들 보다 더 많이 일들을 하신다. 그것이 당연하듯이 생각한다. 가끔 나는 애 아빠랑 그것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한다. 내가 아줌마들 처럼 일를 못해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일 할때만 좋아하고 정말로 시골 아줌마들을 불쌍한 생각이 든다. 일과 여과시간이 따로 분리되지 않아 매일 일만 하면서 점점 생각이 도시하고 뒤떨어지고 아이들 교육도 학원에 보내고 싶어도 학원차도 오는것은 없다. 학교버스밖에 유치원도 학교 유치원밖에 못 보낸다. 우리 아이들을 매일 아침마다 달리기를 한다. 저녁에는 등산을 하고 너무 안스럽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할려고 하다가도 자꾸 짜증이 난다. 사는것이 다 이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