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아기가 아프고 다치고 하는지 속상하네요
오늘은 아기가 아장아장 걷다가 비디오장 모서리에다 얼굴이 찍혔어요
눈 바로위. 너무 깊게 패여서 피가 줄줄 ...
아기는 아프다고 울고
나는 저녁준비하다 놀라서 아기안고
어떻하지 어떻하지만 되네이다 119 119 근데 전화가 어딨지 어딨지
그리고 119에 걸어서 빨리와달라고 떨리는목소리로 얘기하고 끊고
그담엔 뭐하지 뭐해야지 애기우유.
애기우유 타다말고, 의료보험증. 어디에있지 어딨지
그담에 뭐해야지 뭐해야되나 나 옷입어야되나 바지가 어딨지
이게 바진가 저게 바진가........................
정말 몸도 떨리고 떨리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아기는 아프다고 계속울고
6개월때는 이빨이 빠져(탁자물고있는 아기를 모르고 제가 들어올려서)
지금 옆치아가 고르지 못하게 나고 있고
얼마전에는 장염으로 탈수현상이 심해져서 손목에서도, 발에서도 핏줄
못찾아 머리깍고 머리에 링겔맞은게 엊그젠데
또 이렇게 되어버리고
상처가 너무 깊게 패어서 나중에 흉터남을거라네요
만일 그 다친곳에 눈이었으면 정말 생각해도 끔찍하지요
아마 그러면 전 아기안고 옥상에서 떨어질거 같아요
요즘은 이유없이 새벽마다 깨어서 날 힘들게 한다고 짜증부렸던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사치스런 고민이었는지 느끼겠어요
다른 아이들은 안다치고 잘 자라는데 우리 아기는 왜 그런지 정말
울고 싶어요
신랑말대로 제가 제대로 잘 안봐서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