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시댁쪽으로 누가 결혼을 하여 어머니와 형님들과 다녀왔었는데 남편은 그날도 일이잡혀 같이 가지못했어요
근데 밤10시쯤 전화를 걸었는데 밖에있다더군요
금방 들어갈거라며 걱정말라고 하고선 전화를 끈게 됐어요
그다음남 집에와보니 잔 흔적이 없는것같았어요
남편 그날밤 나에게 고백하는데
새벽4시경 회사직원들 한테 전화왔는데 술값이 없다나 그래서 착한 남편 나가서 카드로 긁어 주고 왔어요
백팔십만원을...
울 남편은 자기일을 하는거라 돈을 입출여부가 정확치 않아요
매달 그술을 먹은 직원셋이서 돈을 모아 남편에게 주었어요. 정말인진 모르겠지만
그일이후 또 두세달 지났나
그날은 저녁에 술을 마시던 남편이 10시가 좀 넘은 시간에 집에 돌아왔더라구요
그리곤 대뜸 그러는거예요
직원들이 술을 마시고 싶은데 술값을 낼방법이 없어서 우리가 대신 카드 긁어줘야겠다고
자기는 신세진것도 많고 또 한사무실에서 일을 하는데 어떻하냐며 좀 해주자는거예요
그래서 결국 또 해줬어요
이번에 백이십정도
둘이서 그만큼을 마셨데요
남편 그때 내허락받고 나가선 한시간정도 후에 들어왔어요
사람들이 못가게해서 좀 앉아있다왔다나요
그후 또 얼마후 또 자기카드로 또 긁고 온거예요
이번엔 거래처사람들 술대접하느라 그랬다나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조금 의심이 되긴하는데 울남편 정말 착실하거든요
울 시어머니 말로는 내가 처음으로 사귀여자래요
남편도 내가 첫사랑이래고
솔직히 그것이 더 날 부담스럽게 하지만
어쨌든 착한 남편이지만 또 뭔가 의심이 되는것이 영 껄끄럽네요
울남편 자기 못믿는다며 펄펄뛰고 섭섭해하지만
정말 남편 믿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