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얘기지만 적어봅니다.
저는 결혼한지 4년이된 주부랍니다.
요즘 저는 잠자리땜에 고민합니다.
혼자있을때 야한 장면을 보면 남편과 자고 싶습니다.
그러나 막상 할려구 하면 도망가고픈 심정이 됩니다.
또 막상 하면 별 느낌도 없고 또 넘도 아파서 빨리 끝나기만 바라게 됩니다.
남편에 대한 불만, 짜증이 많은 날이면 더욱 하기 싫구요.
제가 잠자리를 피한지 거의 3~4달이 되어갑니다.
생리중이라든지, 아님 애들 재우면서 자는척하던지 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남편이 야한 사이트 들어가서 자위를 하는것 같더군요.
자신은 절대 그런 사이트 안들어간다고 하는데 전력을 보면 알수있죠.결혼초 컴에 야한 동영상이나 야한 글이 있는 폴더를 보고 기겁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남편을 보면 정말 잠자리를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울 둘째와 애들방에서 자고 남편은 침대에서 큰애와 잡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피임을 안해도 된다는거죠.
남편은 하고싶어 하는것 같은데 전 너무나 싫습니다.
요즘은 남편이 거의 포기하는거 같아요.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살긴 싫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