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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불만족의 두려움....


BY 새댁 2001-11-30

안녕하세요...이런 얘기 엄마나 친구한테 털어 놓을 수 없어서 선배 아줌마들에게 여쭤볼려구요..결혼한지 8개월쯤 되었구요...현재는 임신한 상태예요...
신랑이랑 저는 사내커플인데 사귄건 1년6개월정도고 나이차는 7살입니다...사귀면서 같이 잠잘 기회는 많았지만 저도 혼전관계에 대해 좋게 생각하질 않았고 신랑도 그런 저를 잘 지켜주더라구요...근데 결혼 일주일전 신혼집에서 잠잘 기회가 생겼는데 내가 유혹을 해도 끄덕하지 않더군요. 속으로 이사람 성불감증 아닌가 싶더라구요..괜히 저만 밝히는 여자 되었지요..그리고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지에서 열심히 시도를 해서 마침내 하나가 되는 시점에 울신랑 내속에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들어가더만요...그러더니..??....
너무 허무하고 26년간 환상에 젖었던 내 첫날밤은 그렇게 끝났어요..첨엔 울신랑이 경험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죠..하지만 지금껏 울 신랑의 조루 증세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조루증이 얼마나 심하냐면요...밖에선 꼿꼿이 잘도 서있는 물건이 제몸에 들어가면 20초만에 사정을 해요..소원이 1분을 넘어보자입니다..
정말 허무하고 걱정됩니다...남들은 신혼인데 피곤하겠느니 하루에 몇번을 한다더니 그러지만 전 정말 속상해여..
그렇다고 제가 밝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단 5분이라도 신랑이랑 하나가 되고 싶어요...
아기 낳고 신랑이랑 병원에 갈까합니다...가면 고칠 수 있을까요?
가끔 성인 비디오를 보면 부럽습니다..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저 아직 ??거든요..울신랑이랑 관계가 불만족스러워서 혹 바람필까 두렵습니다...혹 저같은 고민하신분들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울신랑 고래잡이수술 안했거든요...그 영향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