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초보주부랍니다.
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너무 큰 걱정이 생겨서 혼자 고민이에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는건지 저희 남편을 믿지 못하겠어요...
채팅하다 알게된여자와 서로 연락을 하다 제게 들켜서 채팅을 안하나 싶었는데,주머니에선 스카이라운지쪽지에 적힌 여자이름과 전화번호가 나오질않나,또 다른 의문의 여자에게서 핸드폰으로 전화도 오고.....
그러다보니 의심이 점점 커지면서,남편말은 믿을수 없게되고
확인전화를 하게되고,항상 불안하기만 해요...
유달리 자상하고 친절한 남편 성격때문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나뿐만 아니라 직장 여직원들한테도 마찬가지로 행동하는걸 보고 이젠 그 성격도 싫어지네요...
남편을 점점 믿지 못하는 병이 생기면서 말다툼도 잦아지고,믿어야지하고 다짐했다가도 그게 잘 안되네요..
남편은 저보고 의부증 환자라고 하는데 정말 병원에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