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조금 있으면 백일 입니다.
전 가족끼리 조용히 저녁이나 먹었으면 좋겠는데...
남편회사 사람들이 백일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 임신 3개월째 이곳으로 이사왔는데 그때부터 집들이 안하냐고 난리를 치더니...
임신중에 너무 힘들어 집들이 안했거든요.
그리고 집을 사는것도 아니고 전세로 이사했는데 집들이라니..
이곳 사람들은 이사만 했다하면 전세건 임대건 집을사건 집들이를 한답니다.
참 희안한 사람들인것 같아요.
식당을 잡을것도 아니고 집에서 것도 간난쟁이 데리고 10여명이 먹을 음식을 어떻게 장만하라는 건지..
집들이겸 백일이랍니다.
정말이지 짜증나서..
게다가 음식먹고 고스돕치는게 관례라고 작은방도 치워야 한답니다.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이지 짜증이나서 죽겠습니다.
남편얼굴봐서 안할수도 없고..
요즘같은 시기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뿐입니다.
어떻게 해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