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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답답해서 노크했어요.


BY 콩쥐 팥쥐 2001-11-30

사랑하는 남자 하나보고 시집와서 엮겨진 관계.
정말이지 힘들고 어려워요 그쵸?
돈 많은 시어른들 그렇지만 빚 많은 아들.
너무상반돼죠? 모르는 사람들은 듣기좋은 말로 시집이 부자라서 좋겠다하지만 욕심 많은 우리 어른들 아들이, 며느리가,아님 손자 손녀가
얼마나 어렵게 힘들게 사는지 상상도 못하셔요.
제 남편의 수입이 얼마되지 않아서 가난의 연속이예요.
그 얼마되지 않는 수입으로 수준있는 어른들께 며느리노릇해야 했어요.
당신아들의 능력있는 외동 아들이 어지간이도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고 계신거예요.
이젠 진짜 더이상의 여력이 없어요.
아파트대출빚까지, 더이상은 못살겠어요.제 남편요,수준있는집 외아들
자기하나 품위유지비도 않되게 벌어와요. 정말 기가차죠?
안 할말로 있는 시집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좀 보태주시면 어때 하는 마음이 요즘은 들기도해요
이러면 안 돼나요?